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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쏙 빼 가는 바다보다는 쫑알쫑알 얘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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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찬수 작성일 2011-12-29 04:32 댓글 0건 조회 4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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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때까지 기다리면서 파도가 밀려오면 마음이 설레고 갈매기가 날갯짓하면서 비상할 때 마음이 편해집니다 파도가 두 팔을 벌리고 갈매기와 씨름할 때 모습을 보며 늙은 소년도 빨간 등대를 함께할 때 정이 쌓이며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바다가 좋아 바다와 함께 일 때 미워할 수 있지만 바다를 사랑하는 전 때문에 미웠던 마음도 되돌이표가 되며 늙은 소년은 마음에 감정을 묶어 놓아요 파도는 웃어주는 사랑 물결을 만들면 갈매기는 뚫고 꽂히면 나르며 하늘 아래 사랑 공기 마시면서 갈매기 눈빛 웃음으로 늙은 소년 몸에 씻어주고 닦아 주니 늙은 소년은 만족하고 행복하다며 쑥스러워하며 바다 풍경은 움켜잡으면 짜릿하고 코에서는 상큼하고 하니 샤갈이나 피가 소도 늙은 소년 마음이 달콤한 것 알까 방파제에서 겨울날 함께 걷고 있을 때 느낌을 알려줄 사람 없으니 사랑은 둘이면 싸우지만, 정은 화났을 때 늙은 소년은 물약으로 자존심 세우며 풍요한 마음으로 전환하지요 늙은 소년 마음을 쏙 빼 가는 바다보다는 쫑알쫑알 얘기하며 영원한 감정을 공유할 믿음을 주는 친구가 있으면 바다에서 이벤트로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고…. 오늘도 바닷가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늙은 소년 빈자리가 느껴져 가니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여 마음이 허전해지는 것도 별자리 찾은 것도 익숙해져 갑니다. 전찬수 j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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