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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아버지의 금주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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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명 작성일 2012-02-06 07:25 댓글 0건 조회 3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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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고래인 아버지가 오늘도 거실에서
큰대자로 드러누워 자고있다
늦게 퇴근한 아들

거실바닥에 입을벌리고 주무시는 모습이
안스러워보였던 아들은
문득 초콜렛이 건강에 좋다는 말이 생각나서
초콜렛 한조각을 입에 넣어드렸다

다음날 아침
아들이 일어나 거실로 나와보니
아버지께서 심각한표정을 지으시면서
비장한말투로

아들아 올해는반드시
술을 끊겠으니 지켜봐다오
아들 앞에 맹세하마
아버님 왜술을 끊으시겠다고 결심 하셨어요
라고 만문하자

"얘야,
어찌된일인지
"오늘아침에는 쓸개즙이 올라오던구나"
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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