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앨범
37기 보기와 보여주기..(12.2.15 수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침편지
작성일 2012-02-15 06:26
댓글 0건
조회 392회
본문
 |
보기와 보여주기... 여성이 몸단장을 하는 까닭은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것일까 아니면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일까 중년을 넘어서면 이목구비의 생김생김은 별 의미가 없다 우선 그 사람의 전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그 분위기란 육신의 관리와 영혼의 관리가 적당한 비율로 이루어져 외적인 미와 내면의 미가 조화를 이룬 것이어야 한다 내면의 미가 향기로 번져 나와야 한다 분위기가 좋다는 뜻은 매력이 있다는 뜻과 등식이 성립되므로 중년 이후의 미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이루어 진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훌륭한 인물을 꼽는 조건을 말 할때 신언서판(身言書判)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했는데 그것을 보면 우리 선조들도 외면과 내면의 조화로운 미를 최상으로 쳤던 모양이다 맑고 깨끗한 집에는 아름다운 주인이 산다는 말이 있듯이 정제된 육신 속에... 향기나는 영혼이 살지 않겠는가 - 주연아의 "시보다 짧고 사랑보다도 긴..."중이서 - ♬배경음악:sameDomain♬ |
- 이전글재경37회 산악회 남산 둘레길 산책-(5) 12.02.15
- 다음글마지막 죽음의 다리 건널 때 함께 12.02.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