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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경북 주왕산 자락 청송을 다녀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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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2-02-23 00:25 댓글 0건 조회 4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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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입구 내원산장에서

유천/시낭송가, 서예가, 국선도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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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가는 일행 차편에 편승하여 영덕 거치고 추암 거쳐 돌아왔다네

날씨는 몹시 추웠지만 푸를대로 파랗게 물든 바다를 보고 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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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망상(妄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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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김윤기


흘러 내가 가네.


하늘 끝 어디쯤 목련이 지면

4월이 가듯

매정한 겨울바람도 싸늘한 꼬리를 내리고

고즈넉이 드러누운 산마루 넘어

바람결 딛고 가네.


내 가는 곳 어디인지

봄 나비 날갯짓인양 화사한 봄빛 속지나

장밋빛 물든 5월

뻐꾸기 우는 숲속으로 흘러가던

하얀 자두 꽃 꽃잎처럼

흩날리며

흩날리며

봄빛 차마 활짝 눈뜨지 못한 들녘 길 따라

떠난 사람도 두고 온 사람도 마냥 그리울

사바의 땅 끝

미혹의 아지랑이 속으로

고요히 흘러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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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추암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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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갓길에 동행했던 분들

좌로부터 유천/홍성례 낭송가 - 나 - 서수옥 낭송가 - 박태서 낭송가 - 박길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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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송고고택

이성은 냉정하고 감성은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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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 아람문학 신인 작품상 시상식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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