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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리도 가난해
끼니도 잇지 못하는 부부가 있었다,

그날도 일거리를 찾으러 나갔지만
별 소득 없이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쌀밥에 고기국이 차려진 밥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니, 당신이 대체 무슨 돈으로 이런 밥상을 차렸소 ?"
남편의 닥달에

아내가 눈물을 흘리며 사실을 털어놓았다,
"사실은 낮에 주인집 남자랑 잠깐....."

말을 듣고있던 남편은 너무 화가나서
밥상을 걷어차고 말았다,

굶으면 굶었지 어떻게 그럴수있단 말이오 !
앞으론 절대 하지 마시오,"

그런데 몇일후 쌀밥에 고깃국이 올라와 있는것이 아닌가,
"당신 미쳤소 ?
앞으로 다신 안한다고 하지않았소,?"

남편은 분기 탱천해서 아내를 몰아쳤다,
그러자 눈을 동그랗게뜬 아내가

난감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당신 말대로 앞으론 안했는데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