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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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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카폐인
작성일 2006-02-06 06:52
댓글 0건
조회 2,208회
본문
입춘인 2.4일 오후 한강변에서는 혹시나 봄 소식을 느낄 수 있을까 하여 안양천과 한강 합류지점으로 나가보았다.
매서운 강바람에 숨이 헉헉 막힐 지경이었으며, 한강은 얼음이 다 녹아 있었지만, 안양천 여기 저기에는 아직 얼음이 녹지 않은 상태였다.
안양천변 양지바른 곳에서는 오리들이 일광욕을 하고 있다가 인기척에 놀라 모두 강으로 푸드득 날아 들었다.
2.4일 오후에 담아온 안양천변의 갈대와 억새, 한강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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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겨울 잔재는 밀려오는 봄 기운에 어쩔 수없이 산산조각이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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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얼음은 한강의 파도가 밀어 붙여 산산조각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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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강바람에 숨이 헉헉 막힐 지경이었으며, 한강은 얼음이 다 녹아 있었지만, 안양천 여기 저기에는 아직 얼음이 녹지 않은 상태였다.
안양천변 양지바른 곳에서는 오리들이 일광욕을 하고 있다가 인기척에 놀라 모두 강으로 푸드득 날아 들었다.
2.4일 오후에 담아온 안양천변의 갈대와 억새, 한강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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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겨울 잔재는 밀려오는 봄 기운에 어쩔 수없이 산산조각이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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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얼음은 한강의 파도가 밀어 붙여 산산조각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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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月
/이외수
도시의 트럭들은 날마다 살해당한
감성의 낱말들을 쓰레기 하치장으로 실어나른다
내가 사랑하는 낱말들은
지명수배 상태로 지하실에 은둔해 있다
봄이 오고 있다는 예감
때문에 날마다 그대에게 엽서를 쓴다
세월이 그리움을 매장할 수는 없다
밤이면 선잠결에 그대가 돌아오는
발자국 소리
소스라쳐 문을 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뜬눈으로 정박해 있는 도시
진눈깨비만 시린 눈썹을 적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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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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