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앨범
37기 마음으로 본다는 것
페이지 정보
본문
가만히
길을 바라보고 있으면
두려움도 마음이고
빨리, 혹은 하나를 더
재촉하고 있음도 마음인 것이다.
길은, 평화로운 자신의 그대로인 것.
하나뿐인 네 사랑의 절정, 참으로 눈물겹다
늘
자비로운 삶을 기도하였다.
가장 어렵고 가장 쉬운 지혜의 하나이기에.
내 모습이 저리 하다면
당신은 울겠는가, 아님 웃을 수 있겠는가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비워지고 있는 것이며
떠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되고 있음을
그댄 무엇으로 알겠는가.
무엇을 믿을래 하고 물어온다면
나는 침묵으로 답을 하겠습니다.
정의할 수도 꺼내놓을 수도 없는
믿음을 어떻게 보여줄 수가 있을까요.
믿음은 나를 증거하는 말없는 희망입니다.
아파하지 말아요
세상도 당신을 위해 울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것을 찾는다고 눈에 불을 켜기 보다
귀하게 바라보는 가슴의 불을 찾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매일같이 자비로운 삶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당신이 안고 가야 할 삶은
당신의 자세에 달렸고
그 자세는
당신의 마음에게 반드시 달렸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사랑이 닿지않는 눈의 외곽이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피었습니다.
그대도 피어나세요.
이 길을 만나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뛰어가시겠어요? 숨으시겠어요? 멈추시겠어요? 돌아가시겠어요? 계속 걸어가시겠어요?
어떻게 판단하시든 이 길은 당신의 아름다운 길이 분명합니다.
부디 용기내세요.
|
마음으로 볼 수 있나요?
- 이전글[수채화 감상] rene Sheri - 꿈 06.02.08
- 다음글코코1 11.10.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