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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한해란게 너무 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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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디어맨
작성일 2006-02-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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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가 이리 짧은건지 미쳐 몰랐소.
십리길을 걸어 친구를 만나는게 예사고
오늘이 아니면 내일쯤 하면되지
그렇게 느긋하게 살아온 우리들이 촌각을 다투는 초스피드시대를 살아 가자니
할딱거리는 숨소리만 요란하다.
돌아서 보면 그건 어제가 아니라 작년이돼 버렸다.
추억이 되어 쌓인 과거는 산더미 같은데
한오큼 남은 우리들의 내일은 어떻게 아끼며 살아야할지 이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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