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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환상적인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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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bs
작성일 2006-03-25 06:48
댓글 0건
조회 4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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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1주년 기념일에...
지난 3,22일이 결혼 3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강릉에서 결혼식 올리고 그 이튿날 제주도로 신혼여행가기로 예약이 돼 있었는데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바람에 비행기가 결항되어 하루 늦게 제주도에 가야만 했었다.
그동안, 결혼기념일이라고 어쩌다 꽃바구니라도 배달할라치면 마누라는 그 돈이 아까워서 결혼기념일 몇일 전부터 올해 또 꽃바구니 보내면 혼낸다거나, 절대로 그 쓸데없는 짓 하지말라는 둥, 꽃 사는 돈이 제일 아깝다는 둥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그짓 못하도록 하곤 했었다.
몇년 전에는 집에 있으면서도 배달 온 꽃 바구니를 안 받으려고 숨죽이고 있었단다.
배달온 꽃을 받지 않으면 반환 되는줄 알고...ㅎㅎㅎ
1층에 사는 아주머니가 받아 두었다가 퇴근하는 이넘한테 전달해 준적도 있었다.
결혼기념일이면 그동안 주로 동네 고기집에서 삼겹살이나 구워먹는 정도의 기념행사(?)는 치렀지만..
올해는 며느리도 보았겠다 평생 처음으로 큰 맘 먹고 아주 멋진 저녁식사를 계획하고 새 가족이된 며느리까지 다섯식구가 한자리에 모였다.
63빌딩 59층,
식당 이름이 "Walking on the Cloud"
"구름위를 걷다"라는 환상적인 이름을 가진 유럽풍 양식당에서 풀 코스의 식사를 마치고 식구모두 아주 멋진 식사였다고 흡족해 했고, 정말 분위기 있고 맛있는 식사를 했다. 더욱이 바로 옆자리에는 외국인들이 식사하며 떠드는 바람에 가끔 외국이 아닌가 하는 착각도 하면서..
59층 식당에서 본 야경, 식당앞 복도와 1층 Lobby에서 담아온 사진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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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1주년 기념일에...
지난 3,22일이 결혼 3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강릉에서 결혼식 올리고 그 이튿날 제주도로 신혼여행가기로 예약이 돼 있었는데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바람에 비행기가 결항되어 하루 늦게 제주도에 가야만 했었다.
그동안, 결혼기념일이라고 어쩌다 꽃바구니라도 배달할라치면 마누라는 그 돈이 아까워서 결혼기념일 몇일 전부터 올해 또 꽃바구니 보내면 혼낸다거나, 절대로 그 쓸데없는 짓 하지말라는 둥, 꽃 사는 돈이 제일 아깝다는 둥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그짓 못하도록 하곤 했었다.
몇년 전에는 집에 있으면서도 배달 온 꽃 바구니를 안 받으려고 숨죽이고 있었단다.
배달온 꽃을 받지 않으면 반환 되는줄 알고...ㅎㅎㅎ
1층에 사는 아주머니가 받아 두었다가 퇴근하는 이넘한테 전달해 준적도 있었다.
결혼기념일이면 그동안 주로 동네 고기집에서 삼겹살이나 구워먹는 정도의 기념행사(?)는 치렀지만..
올해는 며느리도 보았겠다 평생 처음으로 큰 맘 먹고 아주 멋진 저녁식사를 계획하고 새 가족이된 며느리까지 다섯식구가 한자리에 모였다.
63빌딩 59층,
식당 이름이 "Walking on the Cloud"
"구름위를 걷다"라는 환상적인 이름을 가진 유럽풍 양식당에서 풀 코스의 식사를 마치고 식구모두 아주 멋진 식사였다고 흡족해 했고, 정말 분위기 있고 맛있는 식사를 했다. 더욱이 바로 옆자리에는 외국인들이 식사하며 떠드는 바람에 가끔 외국이 아닌가 하는 착각도 하면서..
59층 식당에서 본 야경, 식당앞 복도와 1층 Lobby에서 담아온 사진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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