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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잰틀하신 그대를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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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리미 작성일 2006-03-30 10:17 댓글 0건 조회 4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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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장으로 수고도 해 주셨고 그럼에도 기사무실 환경부장으로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오로지 동기들의 화합과 건강을 위해 온 몸을 받쳐 헌신해 오신
권상수 동기가 드디어 예쁘고 참한 전씨 가문의 규수를 맞아 장남 종순군을 장가 보냅니다.

그가 사랑하는 애마인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기사무실에 출근하는 권상수의 화색을 볼라치면
싱글벙글 홍조띤 얼굴엔 요즘들어 웃음이 떠나질 않더군요.
당부컨대 넘의 개혼에 불참하여 그동안 갈고 닦아온 친구 여러분들의 흠없고 정갈한 인생사에
명예스럽지 못한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PS - 신신웨딩홀은 율곡중학교 입구 육교옆에 자리한 근로자복지회관 4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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