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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만남이 있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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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대문(j) 작성일 2006-05-09 12:57 댓글 0건 조회 3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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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봄비(좀 짖굳은 듯한 날)만남.친구.동문 선후배
이렇게 세상에서 아름다운 글 또 있으랴
우린 어떤 연을 지녔기에 기다림이 있고
만남이 있고 기쁨이 있고 환희를 가젔을까?
각기 삶은 달러도.. 억수 같은날(비)달려오고
밀고 당길수 있는 그연(힘)을 말입니다.
세월은 벌써 중턱을 넘는데 학창시절의
멋진 모습들은 연윤에 곱게 쌓아두고
다 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안보이는 얼굴들을 궁금해 하며 !!
체육대회 준비및진행에 전력하신 회장님과집행부 관계 동문님
참석하신 김흥동회장님외강릉본가동기님. 재춘천 .재경 동기님
선.후배님.재울산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리며...
정겨운 약주잔 한번 곤하지 못하고
많이 죄송합니다.
한번도 行하지 않았던 우중의 행사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속에 깊이 담겠읍니다.
감사합니다.모두 건안을..!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 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

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늙으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 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으시구려.

멍청하면 안되오.

아프면 안되오.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아무쪼록 오래 오래 살으시구려.

- 법정스님 -

    • 오랬만에 pc앞에 앉고 보니..
      5월의 봄비(좀 짖굳은 듯한 날)만남.친구.동문 선후배
      이렇게 세상에서 아름다운 글 또 있으랴
      우린 어떤 연을 지녔기에 기다림이 있고
      만남이 있고 기쁨이 있고 환희를 가젔을까?
      각기 삶은 달러도.. 억수 같은날(비)달려오고
      밀고 당길수 있는 그연(힘)을 말입니다.
      세월은 벌써 중턱을 넘는데 학창시절의
      멋진 모습들은 연윤에 곱게 쌓아두고
      다 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안보이는 얼굴들을 궁금해 하며 !!
      체육대회 준비및진행에 전력하신 회장님과집행부 관계 동문님
      참석하신 강릉본가. 재춘천 .재경 동기님.선.후배님.재울산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리며...
      정겨운 약주잔 한번 곤하지 못하고
      많이 죄송합니다.
      한번도 行하지 않았던 우중의 행사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속에 깊이 담겠읍니다.
      감사합니다.모두 건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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