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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2006 단오제-(4) 최길순 산악회장 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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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카페인 작성일 2006-06-06 15:17 댓글 0건 조회 3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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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순 재경동창회 히말라야산악회 회장 별장입니다.

밤새도록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맑은 공기와 함께 마시기 때문이라는 최길순 회장의 귀뜸이 있었습니다.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마신 쐬주에 17년짜리 발렌타인에
서울 도심에서 먹었다면 아마도 모두 사망할 정도의 알콜량인데...
증말 맑은 공기 끝내 줍디다.
위치는 왕산면 도마리, 삽당령 올라가는 길목에 있었습니다.

1. CIMG0704.jpg

2. CIMG0729.jpg

3. CIMG0730.jpg

4. CIMG0731.jpg

5. CIMG0732.jpg



당일 다녀올 요량으로 준비를 해 가지 않고 밤새워 후래쉬를 터트리며 사진을 찍었더니, 빠떼리가 다 되어 주변에 좋은 풍경이 많았고,
주문진을 거쳐 안목으로 돌아 오는 길에서도 좋은곳이 많았는데...
사진 못찍는 디카폐인은 기죽은 또다른 폐인이 되었답니다.

밤새워 퍼 마시고 이튿날 아침에 마지막으로 찍은 별장 사진입니다.

별장 뒤 골짜기에서 피어오르는 아침안개... 한폭의 동양화입니다.
준비를 단단히 해 좋은사진 찍으러 한번 가야겠습니다.

아무리 들어도 계속 듣고싶은 노래 true In love with you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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