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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소요재 아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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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 2006-06-08 23:21 댓글 0건 조회 2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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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재 아우야
오늘도 늦은밤까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방송청취하느라 고생했다.
이열치열이라고 사랑은 사랑으로 풀어야하고 증오는 증오로 풀어야 할텐데
내일은 화두를 바꿔야 되나 어쩔까 성님 고민이 크다.
축적거리는 빗소리에 심란도 할만한데 귀막고 쉬게나.
동녘에 해뜨거든 느러지게 기지개 한번 펴고 하루를 시작 하거라.

강릉에서 자상한 성님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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