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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철구 喪主님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로 죄송하고 큰죄를 진것같습니다
天崩地痛보다 더 큰 슬픔과 아품을 당한 유족들에게
경건한 마음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어떤 학자가 이르기를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시간이라 하였는데 정한 시간(세월)이 지나면 누구나 한번은
꼭 가야만하는 것이 삼라만상의 질서가 아니겠습니까
늘 감사하고 순응하는 마음으로 고인을 생각하고 기억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福과 친척,친지,친구들의 祝福이 늘
 함께하시기를 祈願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弔問하지 못한 어리석음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2006.7.13  崔雄吉 謹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