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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말씀

이 무더위에 어떻게들 지내 십니까?
100수중 일년은 천지신명전에 고시네 하시고 99세까지만 정정하게 살다갑시다.
8월 15일
날짜만 봐도 무슨 날인지 아시겠지요.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광복절 기념행사엔 37기 일동은 올해부터 참석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이 나이에 복중에 서울 나들이는 무리라 사료되어 고심끝에 내린 결정이오니 섭섭하다 마시고
대신 강릉 근방에서 4개교 66동기들이 단촐하게 모여 지난날의 우정을 되새겨 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사오니 엔간히 빠쁘지 않으신 분은 필히 참석하여 뜻을 갖이해 주시길 바랍니다.

상세한 행사내용을 알코 드리겠습니다.

** 일 시 : 2006년 8월 15일(화) 오전 10시까지
** 장 소 : 강원도립대학교(전, 수고자리) 운동장 -- 비가 오기만 하면 무조건 실내체육관에서

** 경기는 - 족구(4개팀)로 승부를 가림.
** 준비물 - 체육복, 운동화, 수건,
** 필수동반 - 각인의 마나님

** 기 타 : 행사를 마치고 시원한 나무그늘 마커 모여 37기 총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2년간 동기들을 위하여 정말 수고를 아끼지 않고 헌신해 주신 김흥동 회장님은
임기 만료로 명예로운 회장님 자리를 농과A반으로 넘겨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37기 동창회 발전과 동기간의 우정을 돈독하게 다져오셨던 김흥동 회장님의
노고와 공적을 높히 찬양해 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