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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임진각-(5) 철마는 달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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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카폐인
작성일 2006-08-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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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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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종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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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의 감격과 함께 새로운 비극을 맞은채 통일 조국에 대한 민족의 숙원을 이루지 못하고 세월만 흘러 갔다.
지난날 여기 임진강 철교를 건너 부산에서 신의주까지 목포에서 나진까지 반도 삼천리를 오르내리던 철마의 발길이 이곳 임진강변에 멈추게 되었으니 북으로 달리고 싶은 철마의 기적소리는 바로 우리 민족의 통일에 대한 절규인 것이다.
동족끼리 싸워야 했던 6.25 동란중에도 비오듯 쏟아지는 포탄을 헤치면서 압록강까지 단숨에 질주했던 철마, 그 맺힌 한을 풀어주기 위하여 통일의 염원이 서린 이곳에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의 탑을 건립하고 통일의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원한다.
1979.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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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지구전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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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종단점
해방의 감격과 함께 새로운 비극을 맞은채 통일 조국에 대한 민족의 숙원을 이루지 못하고 세월만 흘러 갔다.
지난날 여기 임진강 철교를 건너 부산에서 신의주까지 목포에서 나진까지 반도 삼천리를 오르내리던 철마의 발길이 이곳 임진강변에 멈추게 되었으니 북으로 달리고 싶은 철마의 기적소리는 바로 우리 민족의 통일에 대한 절규인 것이다.
동족끼리 싸워야 했던 6.25 동란중에도 비오듯 쏟아지는 포탄을 헤치면서 압록강까지 단숨에 질주했던 철마, 그 맺힌 한을 풀어주기 위하여 통일의 염원이 서린 이곳에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의 탑을 건립하고 통일의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원한다.
임진강지구전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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