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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꽃과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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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카폐인 작성일 2006-08-08 17:01 댓글 0건 조회 2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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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황홀한 북춤을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
대청부채를 안고 빙글빙글 돌아가며
우아하고 유연하게 자세를 바꿔가며
인기척에도 두려움이 없는지 멈칫거리거나 자세의 흐트러짐도 없이
아름다운 자태를 맘껏 보여준 작은주홍부전나비에게 고맙다는 악수를 청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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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8/3 유달산 자생식물원 대청부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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