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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아우라지에 갔다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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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 2006-08-13 20:10 댓글 0건 조회 2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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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당령을 넘어 구비구비
정선에 들어서면
구비마다 애절한 가락이 흐른다.
가지나 말걸.
또 가고 마는 심사.

못올린 사진은 차차 올려 드리겠소.

사랑이란?
"나"라는 존재(being)를 인식할 수 없는 무아(無我)의 상태로 몰입하는 것.
내가 너로만 존재하는 가장 유연하고 부드러운 생태.
그럼으로 너를 사랑한 비난받을 나는 없는것.
내가 나로부터 조차 구속받지 않는 가장 자유로운 상태다
그건 투명해서 보이지도 않고
그건 모진곳이 없어 손에 잡히지 않고
느낌만으로 인식할 뿐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를 알고 있다면 그것은 사랑의 시작일 뿐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를 알려하는것 조차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건 진정한 사랑에
빠진 상태다.
그럼으로 내가 너를 사랑해 주는것 처럼 너도 나를 사랑해 주기를 요구하는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의 세계는 일진법으로 살아가는 아주 단순한 원시적 세계다.
네가 돼 버리기 위해 나를 소멸 시키는 지극히 위험한 의식이 사랑(애정)이다.

그럼에도 거기엔 너였던 너도 없다.
왜냐?
** 답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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