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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최고의 인연은 같으면서도 다른 사람 (12.5.10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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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침편지
작성일 2012-05-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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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연은 같으면서도 다른 사람 우리 인간 세상에 이상적인 파트너는 어떤 사람일까? 모든 것을 나와 완전히 공감할 수 있는 사람(?) 처음에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만 흥미가 떨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나와 완전히 다른 사람(?) 흥미는 끌겠지만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 불편할 수 있다. 결국 '나와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인 동시에 '나와 전혀 다른 측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가장 이상적인 상대일 것이다. 사람들은 비슷한 부분과 다른 부분을 모두 갖춘 상대에게 가장 매료당한다. 이상적인 파트너의 조건은 또 있다. 바로 상대가 나를 치유할 수 있는가이다. 여기서 말하는 치유란 한 쪽으로 기울어 있는 뇌를 균형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즉 부족한 나를 보완해 줄 수 있느냐이다. 도시생활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접하는 것은 치유효과가 있다. 집에서 텔레비젼만 보던 사람이 한적한 곳에서 산책을 하거나 책을 읽는 것도 치유가 된다. 즉 일상적으로 뇌가 접하지 않는 것에 대해 균형을 맞추고 전체성을 회복하는 것을 '치유' 라고 할 수 있다. 사람으로 생각하면 그(그녀)가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바로 치유이며, '내 반쪽(better half)'이 하나로 완성되는 것이다. 태초 이후 인간은 끝없이 자신의 반쪽을 찾고 있다. 그 반쪽을 나보다 좋은 절반이라는 의미에서 'better half'라고 말한다. 결국 사람은 내 반쪽과 만남으로써 전체성을 회복하고 치유될 수 있다. 이상형이란 나와 닮았지만 내가 없는 부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인간의 행동에 '절대'라는 법칙은 없다. 예외는 언제나 존재하는 법이기에 '우유성'이 있는 것이다. - '뇌는 0.1초 만에 사랑에 빠진다 / 모기 겐이치로' 중에서- ♬배경음악:The pray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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