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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하얼빈 여행-(16) 흑룡강 동북호림원(東北虎林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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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카폐인 작성일 2006-09-01 07:21 댓글 0건 조회 3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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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호랑이 번식 공원으로, 원래는 1980년 헤이룽장성 하이린에 세워졌다. 1996년 번식 중심지를 지금의 하얼빈으로 옮긴 뒤, 같은 해 1월 23일 문을 열었다. 면적은 144만㎡이며, 쑹화강[松花江] 북쪽의 쑹베이발전구 안에 있다. 하얼빈에서는 자동차로 10분 정도 걸린다.


백두산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 사육과 번식을 연구하는 유일한 곳으로, 총 3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16마리였으나, 꾸준한 연구 노력을 통해 지금의 숫자로 늘렸다.


관광 투어는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개체의 연령에 따라 서로 분리해 호랑이를 사육하는데, 넓은 들판에 방사형으로 철책을 둘러 구역을 넘나들지 못하도록 하였다. 버스를 타고 4개의 구역을 차례대로 돌면서 진행되는데, 넓은 들판에서 뛰놀며 포효하는 백두산호랑이의 생생한 모습을 보기 위해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호랑이 수영장·놀이터가 갖추어져 있고, 국가적인 호랑이 보호 활동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2005년 11월에는 중국 국가임업국에서 한국 정부에 동북호림원의 호랑이 한 쌍을 기증해, 2006년 현재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살고 있다. 둘 다 시베리아산(産)이다.


여기에는 동북호랑이 200여마리, 백호 5마리, 설호 2마리, 사자 40여 마리, 흑호 2마리, 백사자 2마리 등 다양한 종류의 호랑이와 사자가 사육되고 있답니다.


흑호 2마리는 이 밑에 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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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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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돈을 주고 오리를 사면 사육사가 물에 오리를 던져 주고, 주변에 있던 호랑이들이 몰려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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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한마리가 오리를 잡으러 물에 뛰어 듭니다. 이 때부터 오리와 호랑이의 숨바꼭질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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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접근하면 오리는 물속으로 잠수하여 도망칩니다. 어! 금방 여기있던 오리 어디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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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와 호랑이의 숨바꼭질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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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빠진 오리를 호랑이가 잡았습니다.

다른 짐승들 같으면 서로 빼앗아 먹으려고 난투극이 벌어지겠지만 호랑이들은 접근하지 않고 말리서 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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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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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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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돈을 주고 안고 사진을 찍는 새끼 호랑이입니다. 사람들이 자꾸 만지니 싫어서 나무 되로 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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