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앨범

37기 당신과 나 사이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솔잎향기 작성일 2006-09-07 07:11 댓글 0건 조회 226회

본문

당신과 나 사이에는


당신과 나 사이에는
아름다운 마음만
강물처럼 흐르면 좋겠습니다

이유많고 온기없어 쓸쓸한 세상에서
그저 생각만으로도 가슴속에 별하나 품은듯
행복이 반짝이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사랑의 주파수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애써 귀 기울이지 않아도
민들레 홀씨처럼 그대마음 내 곁에
살풋이 닿아 작은 앉은뱅이 꽃으로 피어
미소지을 때

나는 살랑이며 스쳐 지나도
취하게 되는향기로운 바람이고 싶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애써 팔 벌려
손잡지 않아도 그리움 울타리
하늘 향해 휘돌아 올라 잔잔한 기도로
내일을 가꾸어가는 정겹고
감사한 사이이고 싶습니다.


- 좋은글중에서 -



 좋아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