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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어머님은 자식들에 굶주림에 이르지 않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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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찬수 작성일 2012-05-21 02:44 댓글 0건 조회 5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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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보다도 더 고우신 어머님을 생각하면 그리움까지 일고 살아가는 늙은 소년 노숙자가 되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어머님의 애정에 가슴이 시리다 못해 저려 눈물을 흘립니다 어머님의 깊은 안목 바다 같은 사랑이 가슴 언저리에 그리움이 일렁일 때면 웃음소리와 목소리까지 기억하게 되어 주체 못할 가슴이 부서지어 늙은 소년 눈망울이 바다에 떨어집니다 늙은 소년 기억을 갉아먹고 가슴은 까맣게 타서 어머님의 그리움을 파도에 묻고 가슴을 삭히면서 솟아오르는 갈매기에 안타까운 울부짖고 묻히며 늙은 소년 가슴은 물어뜯기고 밟히면서 곤궁과 굶주림의 두려움에 삶을 삽니다 어머님은 자식들에 굶주림에 이르지 않게 한다면 강 냉 죽에 사카린 타 먹이며 어머님은 배부르다고 안 드시며 바다보다 더 깊은 사랑에 목이 메 늙은 소년 마음에 신앙과도 같은 어머님 사랑 날마다 그리움에 타들어갑니다 삶의 굴레 속에서도 잘못한 행동도 보듬어 주시고 야박한 경쟁사회 속에서 소유욕을 멈추고 인생을 생각하며 사르라고 늘 격려하며 힘이 되어주신 어머님 따스한 기억이 한 조각 남아 그리워합니다 늘 희망과 기쁨으로 늙은 소년에게 존재하며 어머님 웃음소리와 목소리가 그리움에 느껴질 때 기쁨 샘터에서 끊임없이 어머님 사랑이 솟아나 퍼 담으니 늙은 소년도 그리움에 피어나게 하시니 참 좋아요 슬픔에 외로움도 눈물로 채워질 수 있지만 어머님 그리움은 절대로 채워질 수 없어 가슴이 멍들지만 하해 같고 따스한 어머님 사랑 지금도 가슴에 쌓여 있어 그리움에 찢긴 가슴을 어머님 사랑으로 꿰매 어머님 사랑을 평생토록 머리맡에 두겠습니다 전찬수 j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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