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 공식
우리가 살면서 더 많은
돈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보다
풍족한 생활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풍족한 생활을 원하는 것일까?
만약 거지가 백만장자 보다
더 행복하다면,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대상은 거지일까, 백만장자일까?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Paul A. Samuelson)은
다음과 같이 간단한 방정식으로 행복을 정의했다.
행복 = 소유 / 욕망
즉 행복을 결정하는 두가지 요소가
소유와 욕망인 것이며, 욕망이 정해져
있을 경우 소유가 커질수록 행복해 진다.
반대로 소유가 정해져 있다면
욕망이 적을수록 행복해 진다.
다시말해 소유가 클수록,
욕망이 적을수록 행복한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행복의 최대화는
곧 소유의 최대화이며,소유의
최대화는 수입의 최대화와 같다.
그러나 아무리 부자 라고 해도
소유할 수 있는 재물에는 한계가 있다.
먹고사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수입도
풍족한 사람이 행복 하지 않다면,
이는 욕망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소유는 유한 하고 욕망은
무한하기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자기 생을 충분히
누리며, 현재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결국 행복지수의 궁극적인 수치는 소유와
욕망의 줄타기를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 '마음의 암호에는 단서가 있다 / 모차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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