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앨범

37기 세상이 너무 각박한것 아닌가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대규 작성일 2012-07-16 21:50 댓글 0건 조회 589회

본문

촌놈이 한달에 한번 아니면 두달에 한번
조국의 발전상을 보러 서울 구경을 한다

그저 길을 잘몰라 차는 못끌고 가고
지하철 애용을 한다

20년 전에는 서울 이라는곳 을 가면
지하철에서 재잘거리리던
중 고생 또는 대학생 젊은이들이
자리를 벌떡 일어나 자리를 권한다

쑥 스러워 몇번씩 사양해도 결국 자리를
차지 하게 되었는데

작금에 이르러 십중 팔구
서서 목적지 까지 가게 된다
육십중반이 막 지난 우리들인데
억울하다는 생각도든다

젊어서는 미풍 양속에 양보 하고
늙어서도 양보해야 하나 ?

지난주말
지하철을 탓다  두어 정거장 가더니
빈자라가 생겨 마침 앉아서 가던중

마침 내옆자리에 고등학교 ?
아니면 중학교 고학년 ?
학생이 있었는데

7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할머니
두분이 승차 우리 앞에
손잡이를 잡고 자리를 잡아 서
나도 모른척하고 있었는데

옆자리에 있던 학생이 벌떡 일어서 면서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한다

이런참 (양심)
두 할머니가 친구인지 모르지만
잘 아는사인것 같은데 (두분이 재잘거려서)
한 사람은 앉고 한사람은 서야 되는 입장

나도 다리 아프 겠지만
벌떡 일어나서 계시는 할머니에게
자리를 권했다

서 계시던 할머니 구극 사양 하는 바람에
강제로 앉혀 드리고 네 정거장을 가서 내렸다

세대의 흐름을 피부로 느끼면서,,,,,,,,,,,,,,,,,,
우린 죽을때 까지 서서지하철을 타야되나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