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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기 뒤뜰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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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뻐서 작성일 2013-11-07 20:56 댓글 0건 조회 9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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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에는 새로운 과목을 하나 만들어서 가르치다보니, 매년 이맘때면 아내와함께  이곳 에서 멀지않은 높은 산에 올라 만추의 절경을 감상하는것이 버릇처럼 되었었는데, 틈을내지 못하고 하루하루 미루다 보니 벌써 가을이 지나가네. 밤늣게 앉자서 자정을 넘기노로나면 말라가는 단풍잎들 사이를 스처 지나는 바람 소리가 내 마음을 비우게 하네. 책을 읽노라면, 머리에는 깨달음을 주지만 마응은 어딘가 허전 해 지는 쓸쓸한 감정을 주네.며칠전, 이제는 화단 정리도하고 가랑잎도 글거야하겠다고 나가 보니 내 집 주위에도 어는새에 단풍으로 물들어있구먼. 산은 오리지 못했지만, 올해의 가을 풍경은 이것으로 때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사진 몆장을 박아 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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