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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기 여름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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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금식 작성일 2012-08-25 12:07 댓글 0건 조회 1,0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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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덥던 여름 날들이 몇일 전 부터 아침 저녁에는 산들 바람이 되어서 포근하게 불어와서 얼굴을 스처 갑니다. 그 동안 동기 여러분들 다들 건강히 하르 하루를 재미있게 지내고있을 줄 앎니다.

몇일 전에는 충여이로부터 전화를 받고 서로들의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서울 동기들의 근항을 듣게 되었고, 또 동호와 연락이 되어서 강릉 동기들에 대해서도 소식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나믄 은퇴를 한지가 상당히 오래 되었지만 가르처 오던 대학에서 매 학기마다 새로운 과목들을 가르처 달라고 부탁을 하니 아직도 가르치고있지요. 쌓아 놓은겄들 되도록이면 많이 나누어 줄 샐각입니다.

올 여름에는 어디서 씨가 날아 왔는지 우리 정원에 빨간 예뿐꽃 한구루가 피어서 수를 놓아 주었습니다. 꽃이 있으면 벌이 딸아 왹가 마련인가 왕벌 한마리가 꿀을 빨고있습니다.
이제 얼마 있으면 황금빛 곡식들이 온 들녁들을 메우게 되겠지요. 고향의 아름 다운 가을 정경이 그리워 지는 군요
.
동기 여러분 내내 건강히 하루 하루 알찬 싦을 이끌어가는 재미가있기를 바랍니다.
미국 펜실바니아(Pennsylvania)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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