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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홍천 은행나무와 인제 방태산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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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택균 작성일 2018-10-25 07:49 댓글 4건 조회 5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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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홍천 내면의 은행나무가 풍경이 좋다고 하여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날을 받은게 엊그제 이다.
집에서 아내의 지인들과 08:00 출발
네비를 검색하니   
영동 고속도로를 타고 간다고 하여
이승복 기념관쪽  운두령으로 가는 가 했드니

안내양이 장평으로 들어가서 봉평으로 해서 가란다.
31번 도로를 가다 56번 도로를 따라 가니 삼봉 휴양림이 나오다
광원리 현지에 도착해 보니 4시간 가까이 걸렀다
강릉가는 시간보다 더 걸렸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찻아와서 북새통을 이루고  
광원1리는 온통 시장같은 느낌이들  정도로
먹거리와 농산물이 진열되어 있어 놀랐다.

한사람의 노력이 마을을 먹여 살리는구나 하며
비가 주적 거리는 곳을 찻아 들어가니

아플사 단풍은 거의 지고 마치 시장처럼 옥수수도 판매하고
화장실도 여러개 마련 되어 있었다.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내린천 상류의 날씨는 쌀쌀했다.
너무 늦게 온것을 후회하고 
다음 행선지를 찻은게 방태산이다.
지도 상으로는 가까운 동네지만 행정구역은 인제와 홍천이다.
구룡령을 넘어 양양 서면까지 네려와서
다시 올라 가는 길로 55km쯤 걸리는 곳이다

그러나 길가에는 단풍이 물들어 고운 자태를 나태내고 있었으며
먼산에도 단풍이 물들어 방금전 실망이 즐거움으로 승화되고 있었으며
처음 넘어 보는 초침령 터넬과 진동계곡 아침가리 동네는
신선함을 주었으며 날씨도 개여 차를 세우고
한참을 둘러보았다.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계곡 트레킹을 한다는 아침가리

언제 한번 다시오고 싶은 곳이다.
잠시후 방태산 입구 20년 전에 한번 와 본곳인데 기억이 없다.
휴양림은 화요일이 휴일이라 겨우 이야기 하고 산을 따라 올랐다
방태산 이단 폭포는 전에 본 그 모습이다.
우리는 한참을 사진도 찍으며 놀다  양양 ~ 서울 고속도로를 타고
수원에 도착하니 저녁 7시경 식사후 헤어졌다
오늘은 8시간 정도 운전을 한셈이다 너무 무리했다.
하루 자고 와야 하는데 다음날 스케줄이 잡혀 있으니 어쩌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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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전님의 댓글

조규전 작성일

선배님,
홍천에 오셨다 가셨군요.
홍천군은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땅입니다.
주로 산과 계곡이 많이 있지요.
그러다 보니 알게 모르게 휴양지도 많이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서울 경기와 가깝다보니 땅값도 만만찮이 비쌉니다.
홍천은 서울 서 가장 가까운 청정지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흔데가 좀 있다면
겨울철에는 너무 춥고, 여름철에는 한 없이 덥다는 거죠.
그런 곳에서 저는 적응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ㅋㅋㅋ

글 쓰는 이 순간에도 안개가 자욱하여 오늘의 날씨가 맑은지 흐린지 가름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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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택균님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

이번에 내면의 깊숙한 곳으로 이동하면서 이곳이 옛날에는 강릉땅으로 관리되어 왔으며
아직도 홍천보다 강릉쪽 병원에 오는 분들이 간혹 있드군요..
내면의 지리적 위치상 홍천으로 가기도 인제로 가기도 강릉으로 가기도 애매한 지역임은 분명 하드군요..
이제 홍천지방 학교에 근무한지 오래 지역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멀지않은 세월에 강릉 모교에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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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많이 듣던 말 "할미(할머니) 홍천~"
무슨 뜻인고 했더니,
이렇게 좋은 풍광에 푹~빠져 돌아올 생각하셨겠습니까!
가보고 싶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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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택균님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

홍천이라는 땅은 강원도 미래의 땅같아요..
너른 면적에 다양한 생태자연에
서울과 가까워 전원 주택지로 점차 환영 받으며
멀지않아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으로 등극 할런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