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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추석 연휴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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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택균 작성일 2018-09-27 06:59 댓글 2건 조회 5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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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도 마치고 2주간 입원했든 몸도 치켜 세울려고 오후에 나간게 궁평항
항구 치고는 작지만 연근해 섬에 오가는 사람들과
횟집 단지가 있어 회드시러 오는 사람들
주차장을 가득 메워 인근까지 차들이 꽉찼다.
여름도 아닌데 애들은 물놀이를 하고 어른들이 낚시하는데 바쁘다
여기를 여러번 와 보았는데 한낮에 물이 들어 온것은 보기 여려운데
항구를 가득 메우고 물이 계속 들어오는 시간대라 낚시도 잘되는 모양이다.
제일 흔한 고기를 한마리 잡은 사람 열마리 이상 잡은 사람
나도 낚시를 배웟드라면 한번 도전해 볼껄 하니깐
옆에서 아내가 그런다 누구 과부 구경하려고 ~~
한번 빠지면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게 낚시라는 걸 아는가 보다.

여자들은 잠시도 힘들다며 전망대에 올라
라이브 카폐에서 쉬다 가자고 하여  

들어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무명 가수의 노래를 즐기고 있었다.
노래수준은 어느 유명인과 같았지만 유명세를 타지 못한뿐
노래와 재담은 좋아 한참을 보고 나왔다.

시에서 무료 낚시터를 만들어 주었는데 모자라
들어가지 말라고 해놓은 곳까지 사람들이 넘처났다
날씨도 쾌청한 오후 서해안의 물도 그런대로 맑아
그런대로 명절 연휴 마지막 보너스날 잘보내고 있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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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가을하늘 구름 모양이 참 다채롭습니다.
꼴두기인지 망둥이인지 낙싯밥을 잘못물어 처량한 신세네요.
어디가 아팠습니까?
고향 못다녀 가셨겠군요.
부디 건강 잘 지켜 지금처럼 두분의 행복한 모습 보여주시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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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택균님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

네 대상포진이 머리쪽으로 와서 좀 고생했습니다.
벌초도 못가고 추석에도 못가고
이제는 좀좋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