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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이렇게 또 일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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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그림자 작성일 2021-11-12 05:23 댓글 1건 조회 1,0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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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영하로 내려간다고 한다

     밭에 배추가 걱정이 되여 뽑아

     와야 겠다고 하여 집을 나섰다

     바람이 제법 쌀쌀하다  오늘이

     금년 농사일은 마지막인것 같다

       일년 동안 많은 즐거움을 주던

       농사 일도 끝나고 온 겨울 동안

       무엇으로 또 즐거움을 찾을 것

        인가??

                 풀그림자의 고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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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전님의 댓글

조규전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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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계절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선배님이 올리신 사진의 장면과 같으리라 봅니다.
생명체들 겨울을 맞이하기 위하여 쇠락하고 있는 모습이 마치 내 모습과 같은 느낌입니다.
어차피 인간도 생명체의 한 조각이 아니겠습니까?

저도 이번 주말에 쇠락하는 생명체와 궤를 같이 하기 위하여 울진에 있는 불영사 사찰을 탐방할 계획을 세워 놓았습니다.
선배님도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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