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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기 농기과 61기 친구들 .... 저번에 못가서 미안타 <인생에 주인이 되기를 꿈꾼다&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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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릴라 작성일 2011-01-27 21:59 댓글 0건 조회 1,1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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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의 최근 행태에 의심을 품은 중년 여자가
사립 탐정을 고용해서 남편의 뒷조사를 부탁했다.
하루 동안 남편을 미행한 사립탐정은 결과를 보고했다.

"부인께서 부탁하신 대로
어제 저녁 내내 남편을 미행했습니다.
남편께서는 시내 한 술집에 들렀고 다음에는 노래방,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텔에 들어가시더군요."

사립탐정의 말에
아내는 뭔가 건수를 잡은 듯이 손뼉을 치면서 말했다.

"그래요? 그럼, 그 사실로도 이혼을 청구할 수 있겠군요."

그러자 사립탐정이 머뭇거렸다.

"글쎄요, 그게…"
"아니, 왜 그러세요?"

사립탐정이 한참 동안 고민하더니 말했다.

"그게 말이죠…"

"어제 남편께서는 저녁 내내 부인의 뒤만 따라다니신 거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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