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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기 친구 이야기/Ten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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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백 작성일 2006-05-16 10:26 댓글 0건 조회 8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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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멀리 있어도 가만히 이름 불러볼 수 있는 친구가
.나에게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내 좋은 친구를 만날때면 웃음마다 봄날 기쁨입니다
.보고픈 친구를 생각할때면 그리움은 잔잔한 행복입니다.
.많지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것입니까
.내 좋은 친구를 만날때면 웃음마다 봄날 기쁨입니다
. 보고픈 친구를 생각할때면
.그리움은 잔잔한 행복입니다
.많지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것입니까
.얼마나 소중한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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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는 저 하나의 개인적인 추억이지만....
이번글은 선배님들과의 태백의 추억을 정리 하여 봅니다

2003년 5월의 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인연이 되었던가?
아님 2002년 5월이 선배님들과 인연되었던가?

익히 선생님을 알고,가까이 지낸터라
태백을 쉽사리 방문도 하게 되었고,
교장실도 전화만 드리면 쉽사리 방문을 할수가 있었지만....
선배님들과는 그래도 거리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봄)
협회장기를 마치고,
43기 선배님들과 태백산의 철쭉을 맛 보는 기회가 있었다
1997년 학창시절 담임선생님이 장성여고 근무관계로 친구들과 태백산도 올라도 보았다
43기 식공과 선배님들(남현,남길,이기동선배님 친구남형)
철쭉꽃도 감상하며....
태백산의 주목의 자태도 보았다
이 기동 선배님으로 하여금 지금도 가끔은 그 사진을 볼수가 있어서 더욱 좋다

특히나 이 기동 선배님의 다리의 불편했던 사연도
하산길에 김 남길 선배님이 귀뜸을 해 주신다

그러고 지금도 대단하신 열정이시다

늦게오른탓에 늦게 하산하기는 당연지사
중간에 소주도,삼겹살도 시장을 봐야 하기에....
어둑해 질무렵 선배님들과의 만찬은 이제 시작인가?

사실 관사의 마당은 너무도 비좁다
그렇지만 옹기조기 모여서
다만 가로등 하나에 의지할뿐이다

설익으면 어떠리........
고기 한절음에 소주한잔이면.....
서로의 정이 오가는데....

그 기회가 계기가 되었을까?
(겨울)
태백산 눈꽃축제 무렵에도 이 기동선배님은 불편한 다리를 이끄시고
태백을 방문하셨다

사실 몰랐다
나는 미리 가기로 하고
그 전날에 올라가서 관사에서 하룻밤 소주한잔 했다
일찌거니 눈이 그렇게 쏟아지는 태백산을 선생님과 올랐다
참~눈이 많이 왔다

선배님들의 온다는 소식을 접한 선생님의 모습은 ....
정말로 순백의 눈 그 자체였다
얼마나 좋아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
이게 제자사랑이 아닌가?싶다

축제답게 눈 조각품의 이글루의 까페는 어느 까페에 비유하리오....
함박눈이 펑청 내리는 갱변에서 먹는
소주한잔과 삼겹살의 그 진미는 어디에 비유하리요..
커피한잔은 너무도 따뜻한 만남의 자리

그렇게 태백에서의 생활을 선생님께 많이 지내다 보니
마치 제 2의 고향 같았던 태백

가끔은 부담없이 떠날수 있는곳이 태백이고,
마치 고향땅에 왔는것처럼 정겨운 태백의 산야다....

이제는 년중 행사로 2~3번은 응차 이곳을 찾게된다

지금에 후해스러운것이 하나 있다면....
임명섭이란 선배님을 2년반의 생활에서 알게 되었다면
더욱 좋았을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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