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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기 朝鮮 의 詩 한편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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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 익 석 작성일 2006-11-18 08:31 댓글 0건 조회 4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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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남쪽의 한 상인이 배에 생강을 가득 싣고 평양으로 떠났다가 평양 기생에게 홀려
생강을 몽땅 날리고 , 정신차리고  그 심정을 다음과 같은 시로 읊었답니다

멀리서 보니 말(馬) 눈깔 같고,
가까이서 보니 고름주머니 같네.
두 볼에는 이(齒)가 하나도 없는데,
배 한 척 생강을 죄다 삼켰네,

눈치 빠른분들은 무엇을 두고 하는 소리인지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 상인의 주머니를
털었던 평양 기생의 수단이 무엇인지를 ......
동기생 여러분 조심하세요 , 배 한 척 날리는 상인 꼴 나지마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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