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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기 졸업 20주년 기념 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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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
작성일 2006-09-13 18:35
댓글 0건
조회 622회
본문
神木의 기상 가슴 풀어 담고
-강릉농공고 제57기 졸업20주년에 부쳐-
▣ 詩 : 김상호
일천일을 같은 어머니 뱃속에서 살던
비상을 꿈꾸던 새들이
큰 몸짓으로
그 아이 손을 잡고 한자리에 모였다
부활의 의식을 끊임없이 노래하는
우리의 숨찬 행진
떳떳하게 태양의 중심에 다가서리라
四季를 관통해 우주보다 더 넓은 임영
하늘 찌른 신목의 기상, 가슴 풀어
우리는 햇살을 껴안고 둥지를 틀었다
여기, 건강한 소망을 꿈꾸는 새들이 있다
월대산 진한 흙내음으로 터벅터벅 걸어와
햇빛 같은 소중하게 간직한 이름 한 웅큼씩 쏟아낸다
파도를 점프하고 헤엄쳐 돌아온 새벽 연어처럼
화안하게 마음 반짝인다
보라
동해가 서서히 붉게 물들고
태백으로 솟구치듯 비상하는 한 무리 새떼들, 오늘
우리에게 길 열어주는 희망 가득한 몸짓을 본다
-강릉농공고 제57기 졸업20주년에 부쳐-
▣ 詩 : 김상호
일천일을 같은 어머니 뱃속에서 살던
비상을 꿈꾸던 새들이
큰 몸짓으로
그 아이 손을 잡고 한자리에 모였다
부활의 의식을 끊임없이 노래하는
우리의 숨찬 행진
떳떳하게 태양의 중심에 다가서리라
四季를 관통해 우주보다 더 넓은 임영
하늘 찌른 신목의 기상, 가슴 풀어
우리는 햇살을 껴안고 둥지를 틀었다
여기, 건강한 소망을 꿈꾸는 새들이 있다
월대산 진한 흙내음으로 터벅터벅 걸어와
햇빛 같은 소중하게 간직한 이름 한 웅큼씩 쏟아낸다
파도를 점프하고 헤엄쳐 돌아온 새벽 연어처럼
화안하게 마음 반짝인다
보라
동해가 서서히 붉게 물들고
태백으로 솟구치듯 비상하는 한 무리 새떼들, 오늘
우리에게 길 열어주는 희망 가득한 몸짓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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