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 검색

지난 일요일! 산행에 참석했던 모든 동기 가족들이 그러하셨겠지만, 우리가족에겐 잊을 수 없는 날이었습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돌이켜 보면  어제 오늘보단 마~~이 따뜻한 날이었지만-
네살배기를 데리고 오르기엔 벅찬 감이 들어 포기를 하고 내려 오려던 찰나
김남주 동기님이 짐을 안가져 왔다며 배낭을 들어주고 그에 탄력을 받아 둘째를 번갈아
업어도 주고, 걷기도 하며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산행 보단 코스도 녹록치않았고 초등학생 자녀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산행에서
선두와 후미에 전문 산악인^^들의 적절한 배치로 56가족 전체적인 산행의 리듬을 맞추어 주었기에 큰 무리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56가족의 끈끈한 동기애과 넘치는 가족애에 감사 드리며  님들의 가정에 좋은 일들만 꾸역꾸역 넘쳐나길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며칠전 부터 준비를 한 이상복 회장을 비롯한 56 임원 님들과 김창래 동기님 누구보다도 더 많이 애 쓰셨고,
꼭두새벽에 몸은 멀리 있지만 벗 들의 산행에 힘을 주고자 애정어린 문자를 전송해준 라상식 동기에게 고마운 맴 전하며 원화한 산행이 이루어지게끔 협조해 주신 동기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강농 56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