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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기 하필이면 지금 할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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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상식 작성일 2009-01-31 02:05 댓글 0건 조회 6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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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남들 다 자는구만 안그래도

아랫집 쫌만 시끄러우면 올라와 쌌는데

신랑 술한잔하고 와서리 그냥 자자니깐

기어이 오늘 하고 자자고...

술취해서 잘 되도 않는거 씩씩대믄서..ㅋㅋ~

"좀 잘 넣어봐~~

"것도 잘 못 맞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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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움직이니까 그렇지"

"나도 힘들어..빨랑 좀해"

"가만 좀 잘 있어봐.....

"시끄럽게 하믄 아랫층에서 올라온다"

"아고 힘들어.."빨리 끝내"

"누군 안 힘든줄 알어?..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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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 낼 하자니까 술마셔서

잘 하도 못하믄서 왜 시작 해가꼬"

"좀 만 더..어?..된다...씩씩"

"에그..나이가 몇인디 그것도 딱딱 못 하남?"

근 한시간 동안 둘다 씩씩, 헥헥 거리며

운동도 이런 운동이 없다며 힘빼고 왔네여.

에거...낼 무의도 갈래믄 일찍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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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넘의 헬스자전거 인터넷으로

배달시켜놓고 한잔하고 퇴근하야 여태까정

그거 조립하느라 나사구멍을 잘 맞추네 못맞추네

잘 좀 잡고 있으라고 잔소리 해싸코....

거금 들여 사놓고 본전은 뽑을랑가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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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이상한 생각하신 사람들
손 함 들어 보셔유~~
아니라고 해도 소용없어유~
솔직히 자수 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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