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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기 떡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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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상식 작성일 2008-08-14 01:30 댓글 0건 조회 4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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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여윈 한 여자가 떡장사를 하면서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며 장성한 자식들과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하루는 딸이 엄마일을 거들면서 물었다.



"힘드시죠, 엄마?"




"애구, 너희 아버지만 있었어도 좋았을 것을......


갑자기 돌아가신 네 아버지 생각이 나는구나."



딸이 다시 물었다


"아빤 일을 참 잘 하셨죠?"



엄마는 한숨을 쉬면서




"그럼, 그렇고 말고, 낮이고 밤이고





떡치는 일이라면 최고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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