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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기 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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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상식 작성일 2008-04-19 00:18 댓글 0건 조회 5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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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어느 집에서 머슴을 들였는데 체구가 크고 건장했다.


그런데 이 집 부인은, 그 머슴의 배 아래 두 다리 사이가


불룩하게 솟아올라 있어서, 왜소하게 생긴 자기 남편과


다른 것에 항상 마음이 끌렸다.



그래서 언젠가는 그 머슴의 큰 물건을 한번 맛보았으면


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 남편이 먼 친척 집 잔치에 가고


집에는 머슴만이 일을 하고 있었다.








그렇지! 오늘이 바로 그 기다리던 기회인 것이다.`

(노 마크 찬스)




부인은 이렇게 생각하고 한 꾀를 내었다. 곧 부인은


머슴이 뒷마당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소리치면서 복통을 호소하며 뒹굴었다.


그러자 머슴이 일을 하다 말고 급히 달려왔다.





"마님!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소인이 무슨 심부름할


일이 없겠는지요? 무엇이든지 시키십시오."







머슴은 부인이 걱정되어 이렇게 물었다.



이에 부인은 배를 움켜쥐고 우는소리를 하면서 말했다








"이 사람아, 이전에도 내 배가 종종 이렇게 아팠었네,


이렇게 아픈 것은 배가 차가워서인데, 이럴 때마다


서방님이 배를 맞대고 따뜻하게 데워 주어 낫게 했다네,


그런데 오늘은 서방님이 안계시니 어떻게 하면


좋단 말인가?"






이러면서 부인은 더 아프다는 듯이 소리쳤다.


이 때 눈치 하나는 빠른 머슴이 가만히 살피니,



아무래도 부인의 복통은 꾀병같았다.








그래서 일부러 근심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슬그머니


마음을 떠보았다.







마님! 그러면 할 수 없으니 소인이 배로라도 한번


데워 드리 어떨까요? 좀 민망스럽기는 합니다만....,"










이 말에 부인은 당황하는 것같이 하다가 힘없이 말했다.







"그래? 이대로 죽기보다는 네 배라도 좀 대고 있어


보는 것이 좋겠구나, 밖에 나가서 넓적한 나뭇잎을 하나


주워 오게나."





부인은 머슴에게 넓은 나뭇잎을 하나 가져오게 하고는,


바지를 내리고 누워 아랫배를 드러낸 다음, 나뭇잎으로


자기의 옥문을 덮어 가렸다.







그렇게 해놓고는 머슴을 들어오라고 해, 아랫도리를


벗고 자기 배 위에 엎드려 배를 갖다댄 채 누르고 있으라


했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머슴은 부인이 시키는 대로 부인의 배 위에 엎드리고


있으면서, 그 힘찬 연장을 꼿꼿하게 세워 玉門을 덮은


나뭇잎 위에 대고 끝을 살살 움직여 주었다. 그러자 부인도


일부러 허리를 약간씩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살살 흔드는


것이었다.





이 때 머슴이 눈치를 채고 허리에 힘을 주어 세차게


내리눌러버렸다. 그 순간 머슴의 연장이 덮었던 나뭇잎을


뚫고 부인 몸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박혔다





부인은 너무 크고 힘찬 것이 밀고 들어와 3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은 감동을 받았지만, 그러나 거짓으로 화를


내는 체하면서 머슴을 꾸짖었다.







"으 흐흐흐 이놈아! 덮어 놓은 나뭇잎은 어쩌고 이렇게


밀고 들어왔느냐? 배를 대고 있으라 했는데, 거기가


어디라고 이렇게 밀치고 들어왔어!"






이 말에 머슴이 부인을 내려다보면서 천천히 말했다.










"마님! 그것은 말입니다. 활을 쏘면 화살이 과녁을 뚫고


나가는 것같이 나뭇잎이 찢어지면서 뚫려 버렸습니다요.


배는 틀림없이 떼지 않고 꼭 눌러 잘 데우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러며 부인의 몸이 바스러지도록 힘차게 눌러 주니,


부인은 계속 울면서 아프다고 소리치는데 배가 아픈 건지


다른 부분이 아픈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일이 한바탕 끝나고 나니 부인은 눈물을 닦고 웃음을


띠면서 머슴에게,








"복통에는 확실히 배를 맞대는 것이 효과가 있어."



( 앞으로 약사들 굶어 죽겠구먼..!!)

라고 말하며 머슴에게 수고했다고 하더라.<조선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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