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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기 세월이 흐른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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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칠성산특공대 작성일 2007-10-06 18:53 댓글 1건 조회 8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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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갑습니다.
번개과 전호집입니다.

올 여름 무더위에 살짝 맛이 갔는지 아님 불혹의 나이에 곱게 단풍물든 가을산을 바라보다
문득어릴적 생각과 고향생각이 맘속에서 꿈틀거리다 찡하는 맘에서 였는지 
무척이나 고향이 그리워 여글 찾느라 여기저기 길 헤메다 겨우겨우 찾아왔네.

(거시기 내가 바쁜거 끝나고 시간만 좀 되면 카페 찿아가는 길도 쉽게 알려 주고 칠성산 모퉁이에 산삼이 많이 모여있는 밭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하나 만들 생각이구만 잉~ ''30m전방에 산삼밭이 있으께 열 뿌리만 케가서 먹고 옆 집 아짐메도 좀 주고 남는건 팔아서 부자되세유  글~구 다른 사람들도 생각혀서 밟고 지나가지 않도록 조심혀서요' 뭐 이런거)

넘 늦게 찾아온건 아닌지 하는 마음에 약간은 죄송하지만
넘 방가운 이름들 그리고 소식들이 있어 오늘 지금 난 고향(강릉)에  있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 컴옆에 막걸리 한사발과 김치곱게 썰어 마시며 인사를 드려본다.

회장님 강정원 올만이다. 많이 애쓰시는구만. 수고가 많어이
글구 오  과연.......  (ㅎ ㅕ ㄴ)칭구도 올만이다.
부랄칭구도 좀 있구만 ㅎ
 
모두들 고향과 학교를 지키며 잘지내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나도 잘 지내고 있기는 헌데 울산에서 한 15년 살다보니 울산도 강릉도 맘을 굳히지 못하는
노숙자 같은 생각이든다. 그래도 같은 아파트에 동기가 있어 종종 만나 막걸리 한잔하며 고향 소식과 학교 소식을 듣곤 하는데. 이제서야 찾아와서 죄송하네 난 오늘 여기 첨이고 넘 방가운 맘에 여기다 인사 글 올리는데 죄송하구만~잉 ㅡ앞으로 카페를 자주 들르도록 하것습니다.

..용감스럽다.강농의 선수들  ..우승은 우리학교 짜짜자잔....
모두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열심히 잘사시게들(특히 감기조심 하시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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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산특공대님의 댓글

칠성산특공대 작성일

  그래 오랜만이다. 명절때는 고향에 늘 다녀온다. 이제 모임 장소를 찾았으니
 만날 기회도 곧 오겠지.
우선은 여기 자주 들러서 학교 소식, 고향소식,칭구소식 들으며 안부도 알고 좋은시간 갖도록 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