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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살어리랏다" 오늘  일정은 배추 출하 작업 현장과 산촌체험학교(구 대기 분교) 시설 소개, 대기3리 토종 벌 기르는 모습,휴대폰이 터지지 않아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의 심정을 담았다.

 어스름 해가 기울어질 무렵!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고향 노래방" 촬영이 오후 6시 부터 산촌체험학교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 코너에선 바쁘고 피곤한 가운데도 60여 주민이 자리를 함께하여 13분이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 친지들에게 하고픈 얘기를 전하고, 노래 솜씨를 뽐내며 참여한 주민 모두가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두시간여에 걸쳐 노래방 촬영을 마치고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찐감자, 감자전, 옥수수, 옥수수 막걸리를 나누며 스텝들이 하나 같이 하는 말은 진행하는 동안 언제 시간이 가는줄 모르게 재미있고, 짜임새 있었다며 마을 주민들의 화합에 박수를 보낸다고 하였다.

 막걸리 할아버지(선민 동기 아버님) 소개 등 촬영은 내일 까지 이어지며 방송은 9월20일 목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7시 45분까지 "추석 맞이 특집"으로 강원도 전역에 전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