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56기 곤죽,괄괄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겨울백수 작성일 2007-03-02 20:13 댓글 0건 조회 805회

본문

곤죽
  본뜻:곤죽은 본래 곯아서 썩은 죽처럼 상하거나 풀어진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뀐 뜻:사람이나 물건이 엉망이 되어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태거나, 혹은 몸이 상하거나
늘어져서 까라진 상태를 말한다
  "보기글"
  -몇 날 며칠을 잠을 안 자고 일을 하더니 몸이 곤죽이 되었구나
  -말리려고 널어 논 쑥을 비를 한번 맞혔더니 곤죽이 되어 버렸네

 

    괄괄하다
  본뜻:이불 호청이나 옷 등에 풀을 먹일 때 풀기가 너무 세서 빳빳하게 된 상태를
'괄괄하다'고 한다
  바뀐 뜻:풀기가 빳빳한 것같이 급하고 억센 성품이나, 목소리가 크고 거센 것을 이르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
  "보기글"
  -영희는 그 괄괄한 성미만 좀 가라앉히면 좋을 텐데
  -어제 왔던 목소리 괄괄한 그 기자, 완전히 여장부 감이던데 그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