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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기 틈나는대로 하루에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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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겨울백수 작성일 2007-02-20 20:03 댓글 0건 조회 6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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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잘 쇠셨겠지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어느 님의 블로그에서 퍼 왔는데 너무 많아 눈에 안들어옵니다.
그래서  썰렁한 마당도 채울 겸  하루에 한 두가지 씩 옮겨 놓을까 하오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뜻모르고 쓰고있는 우리말 500가지

  저자명:박숙희 엮음

 순우리말 1

'개개다'에서 '빈대떡'까지(ㄱ-ㅂ)

  개개다(개기다)
  본뜻:어떤 것이 맞닿아서 해지거나 닳는 것을 가리킨다
  바뀐 뜻:원하지 않는 어떤 것이 달라붙어 이쪽에 손해를 끼치거나 성가시게 하는 것을 뜻하다
누군가가 달라붙어서 귀찮게 구는 것을 흔히 '개긴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개개다'를 잘못 쓴
예다
  "보기글"
  -야, 그 사람은 왜 그렇게 허구한 날 너한테 와서 개개니?
  -개개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그건 아무나 하는 줄 아니?

 

    개차반
  본뜻:차반은 본래 맛있게 잘 차린 음식이나 반찬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개차반이란
개가 먹을 음식, 즉 똥을 점잖게 비유한 말이다
  바뀐 뜻:행세를 마구 하는 사람이나 성격이 나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그 사람 술먹고 나니까 완전히 개차반이더구만
  -건너 마을 김 총각은 개차반인 그 행실을 고쳐야 장가갈 수 있을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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