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6기 아직도 쓸만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6-04-13 07:33 댓글 1건 조회 590회

본문

제혼자 생각한 겁니다
20년전 제 당숙 아저씨가 그때 나이가 70인데
신문을 보고 있길래 무엇을 보고 있으랴고 여쭤어 보았드니
뭐 대강 대강 제목만 보지 그럽디다
이제 내 나이도 70을 넘고 보니 뭐 달라진게 없습니다.
이 나이가 되면 뒷방 늙은이가 되어
사회참여도 하지말고 있으라고 합니다
오늘이 국회의원 선거일
누구를 선택하든 해야하는데 글쎄 고민이 생깁니다.
사람을 보면 누가 좋은데 그가 속한 정당이 마음에 들지않고
정당은 괜찮은데 인물됨됨이 부족하고
그래서 지인한데 어제 전화로 물어보았더니
그의 답변도 아리숭 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누가 좋은데
그는 이런저런 사연이 있다고..
이렇듯 뭐하난 쉬운게 없습니다.
정답이 없드군요.

몇일전 여행 다녀오면서 비행기 칸에서
같이 옆에서 탄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자기들은 성대 61학번으로 올해 77세지만
아직도 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벌써 다닌지 15년이 되었으며
돈있고 건강했든 한분이 회갑기념으로
외국여행을 하자고 제안하여 세계 지도책을 펴놓고
어디어디가 좋다고 하면 다같이 동의하여
다니는데 주로 유럽쪽을 많이 다녔는데
40번을 다니고 앞으로 5년 정도는 가능할것으로
생각한다고 하드군요
16명이 부부동반으로 다니는데
오늘은 부인들 두분이 동참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여자들은 보통 70살이 넘으니 남자보다 더 힘들어 하드라며
나보고 늦지 않았으니 열심히 다니라고 하면서
각자가 평소에 건강에 유의하여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며
움직임에 지장이 없는 경제력,건강, 열정과
호기심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든게 생각납니다.
중국 신장성의 풍경과 카나다 밴쿠버의
출렁다리를 올려 놓고 갑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소리님의 댓글

소리 작성일

언제나 편한게 대해주는 자루뫼님!
언제 한번 남쪽도 나들이 오시게..
10년전 문병오듯 몇분이 오시면 식사 대접 한번 올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