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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기 개망신이...이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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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주근 작성일 2006-04-22 20:35 댓글 0건 조회 5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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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데이트를
나가는 손녀를 붙잡고서는
타이르듯이 말했다.


"얘야~ 만약 그 녀석이
너에게 키스하려고 하면
완강히 거절하고,
가슴을 만지려 하면
역시 절대로 못하게 해야 하며.
또 치마 속에 손을 넣으면
못 넣게 해야 하고,
위에 올라가려고 하면
필사적으로 막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 집안의 망신이다!"


손녀는 고개를 끄떡거린 후에
데이트를 하러 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손녀딸을 불러서 물었다.
"그래. 이 할미가 시킨 대로 했냐?"
그러자 손녀딸은
아주 의기양양하게 대답했다.


"할머니~!! 나 있지...??
결코 우리 집안이 망신당하는 일은 없게 했어!
그 녀석이 할머니가 말한 대로 하려고 하길래


그냥 내가 그 녀석을 엎어놓고
위로 올라가 그의 집안을 개망신시켰지 뭐...


나 잘했지?"
할머니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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