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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만추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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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원과사랑 작성일 2015-12-01 09:48 댓글 2건 조회 5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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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나
 계속될것 같던  젊음의 시간은
 세월을 앞세워 저만치 흘러갔다

 열심히 달려온길
 돌아보니 한나절 햇살보다 짧았다.

 내 앞에
 얼마의 시간들이 남아 있을까

 마음은 호수에 닿고
 추억은 만추에 실려가네
 
 아직도
 무언가 붙잡고 매달리며
 불타는 삶을 노래할까

 망설이다 그대로
 놓치고 마는것을 어이 탓하랴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
 나무는  제몸을  붉게 불태우다가

 그리곤 제 옷를 벗고
 맨살로 겨울을 난다.

 아직도
 인생을 노래 할 시간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아름다운 삶을
 두고만 볼것인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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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님의 댓글

소리 작성일

아름다운 경치와 주옥같은 시가 인생을 노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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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님의 댓글

소리 작성일

영원과 사랑님!
앞으로
아름다운 시를 많이
올려 주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