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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53동기여러분!

몇시간 후면 신묘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경인년 한해 모든면에서 부족한 제가 사무국장직을 맡아 임무수행에 많이 부족했음을 죄스럽게 생각하면서
와중에 각과 회장,총무님들 그리고 동기 여러분들의 살신성인으로 도와주시어 직무수행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신묘년은 우리와 같은 토끼띠의 해입니다.

묵은 감정, 안좋은 추억은 오늘로 떨처버리시고 새해에는 산뜻하게 가벼운 어깨로 日新又日新[일신우일신]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경인년 한해 동안 동기님들이 보여주신 정성,신묘년에도 아낌없이 주리라 믿으며 또한 부탁드립니다.

변함없이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날이 번창하는 복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53동기회    사무국장      김 양 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