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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태산에 오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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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사 작성일 2015-09-14 02:32 댓글 1건 조회 5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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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에 오르다(2)

둘쨋날 비 예보는 없는 안개 낀 아침이다.          1987년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으로 동시 등록된

중국이 자랑하는 오악의 최고 산인 泰山 (五岳之尊)을 드디어 오른다.     출발지인 홍문에서 셔틀버스로

중천문 까지는 함께 올라 여기서 개인 컨디션에 따라 트래킹팀과 케이블카팀으로 나누었다.

- 케니블카 팀은 중천문에서 카로 7분 소요되는 남천문에 쉽게 올라 정상부근의 유적을 관광하고,

- 필자는 홀로 트래킹 팀에 합류하여 여기서 09:40분에 출발 오대부송-> 십팔반-> 남천문으로 이어지는

수도 없는 잘 다듬어진 돌계단(태산상향 계단은 7,000여개 된다고 한다)을 11:50분 (2시간 소요)올랐다.

또 남천문에서 -> 천가-> 벽하사-> 당마애석각-> 청제궁-> 옥황정-> 태극봉(40분소요)으로 이어지는

유적을 보고 12:40분에 합류하여 중식하다.

중식 후 남천문 광장의 계단에서 62명 전원이 기념 촬영하는 자리에서 “키케이” 하는 장면은 타국에서

그 많은 관중이 주시하는 가운데 중앙고의 단합된 뚝심을 보여준 것으로 연대감을 갖게 하는

기억에 남는 행사였다.

날씨가 안개 속이라 먼 경치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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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님의 댓글

소리 작성일

이번에 단체로 갔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