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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기 밥통 페러디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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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삼불고기 작성일 2006-11-17 10:38 댓글 0건 조회 8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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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S통

청와대 식단에 갑자기 매일 거제도 멸치 다신 국물에 칼국수가 나왔다.
노통이 사용하시던 보통 밥통을 물려받았지만 그 밥통은  아들을 주었는지 청와대 정지 칸에서는 보이지 아니했고  그 대신 큰 양재기에 하나 있었는데 칼국수 끓이는 식기로는 무난하였다.
"칼국수 먹는 대통령" 타이틀로 좋은 이미지로  신문에 대서특필하자

 

작심한듯이 수입 밀가루인지도 모르고 

성북동에 가서도 칼국수를 드시고
안동 가서는  건진국시를 드시고
일본가서는 소바를 드시고
유럽가서는  스파게로니를 드셨다.


그리고 그런 밀가루 음식을 드시고는  꼭 후식으로 한 마디하셨는데 

“내는 대통령 자리에 이쓰만서(발음이 원래 안 좋으셨다) 절대 어떤 기업채로부터도 단 한푼의 돈 쪼가리도 안 받을 랏꼬 작정했으니 다 그리 알아 무그소“


미국 가서도 기업체  돈 안받는다 하시고
일본 가서도 기업체 돈 안받는다 하시고
제주도 가서도 기업체 돈 안받는다 하시고.....
누가 묻거나 거론하지도 아니하는데 자꾸 안받는다 안받는다 하셨다.
그런대  그런 돈 안 받는다 발표가 있는 날은 꼭 아들 핸칠이를 대동하고

“핸칠아 니 내 뒤에 바쩍 붙어서거래이 그래야 재벌 총수들이 니를 잘 볼 수있다아이가!”

하시면서 아들은 억시기 챙기셨다.
그 후 아들이....결국  철조망이 높은 핵교를 입학하게 되었고 재임 중 칼국수만 드신 알뜰한 살림으로 마련한 돈인지는 모르지만?  수천억을 메부리 코 “마산 강”에게 주었다가 믿었던 “마산 강”이 검찰에 잡혀가서 

“이 돈 YS가 준거 맞습니다” 하고  나발을 불었다.

밥통이고 
칼국수 끓여먹던 양재기고간에
한마디로 IMF에 얻어터지시고 수천억 비자금 출처에 얻어 터지고  입이 당나발이 되셨다.


우리과이인가 저르과인가...대비 책으로 정부가 농촌에 현금 빌려주기 운동이 벌어지면서 농민은 경운기도 사고 트랙타도 구입하였지만 ....몇 년 못가서 여기저기 논바닥에 고장난 기계들이 서 있고 차츰 빛더니에 올라서기 시작했다.



6) DJ통

선상님은 원래 쪼매한 돈도 자기가 직접 관리를 하셨다.
그래서 당체 하수인들이

“꼬불처 먹을거리가 없다”

라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눈 내리는 어느 날...
그날도 측근 없이 홀로 밥통을 여시고 허겁지겁  밥을 퍼 드시는데 저만치 창밖에서 “노벨”씨가 노려보고 있었다.
화들짝 놀라신 선상님은 

‘아이쿠 노벨선상 우짠일이요-잉 나가 시방 이 밥통을 정일에게 줄라고 마음먹고 있었지라

 절대 오해 마시요 -잉“

목포 앞바다에 날치 날으시듯이  그 밥통을 직접 들고 손살같이 평양으로 달려가시어
먹던 밥통을 정일이에게 받치고 위대한 선상님 칭호도 받으셨다.

 

그런대......억지춘양으로

밥통을 정일에게 주고 나니
온몸이 나른하고
매사 의욕도 없고 
배가 고파서
당체 열심이 일할 마음이 사라지셨다.

 
그러자 늙은 선상님 건강과 눈치를 보던 동교동씨가

“각하!  이번에 각하를 위하여 새로 밥통을 하나 구입 했습니다”
“무슨 메이커지라?”
“인권회사가 만든 인권밥통이라는 모델입니다”
“음 인권 밥통...나 마음에 딱 드러부렀소 성능은 좋겠지요 -잉”
“밥도 요리가 가능하지만 ”벤체자금“ ”카드“ 요리도 잘되고  특히 "거시기 도청요리“라 하는 것이 기가 막히게 되는  최신 디지탈 모델입니다”

벤처,카드 ,도청 요리도 잘 되는 밥통이라고 보고하자 갑자기 화색을 뛰 우시면서


“이 사람아  벤처나 카드 요리 된다는 것은 동교동 파하고  우리 아들들 외에는 절대 외부에 발설하믄 안되네!”

그 후...결국 그 신형 밥통에다 이런저런 요리를 해먹다가 아들이 한명도 아니고  두 명씩이나

이미 핸칠이가 졸업하고 나간 그 학교를 후배로서 입학 하게 되었고

노벨씨에게 받은 평화밥통도 짜고 친 고스톱판에서 얻어 온 것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시었다. 


 

DJ통은

 

"내가 당선되면 농촌 빛 탕감 해주겠다"

 

라는 공약을 해 놓고는 단 일원도 깍아주지 않았고 말 뒤집기에 명수였다.

정도가 지니치다보니

데모꾼,민주투사,지역감정 이용,투옥,배반,합의,헛공약,아들들 영창학교 졸업하다...

도토리 키재기요

그 나물에 그 밥 같은..... 정치 동급생 YS에게마져

 

 "저사람은 입만 열면 거짓말 한다" 라는 소리를 들었다.

 7) 노통

그 양반이 청와대에 들어갔을 때는 밥통에 담을 것이라고 하나도 없었다.
이미 전직 통들이 밥통 바닥까지 달달 끓어 먹어서 당체 요리 할 품목도 없었다.
그 마당에 각하 밥통 사줘야 할 측근들 마져  자고나면 양아치 패거리처럼

떼나 개나 입이 벌려지는되로 떠들기 시작하였다.


유 또라이는
매일 시끄럽게 양철 뚜두리며 요상한 각설이를 하였고
눈매 사나운 핸찬들은
바닷가에 땅 투기하고는 농사지으려고 했다고 어거지를  떨었다.
여차하면 이북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들 딸 몽땅 될꾸 미국으로 뺑소니 치고도 남을 그런 약삽한  대학교수 나부랭이가 
맥아더 동상 철거하자!  주야로 떠들면서 이북 찬양 나발을 불었다.

국외적으로는
우리 친하제? 하고 취임초기부터 연민의 정을 주었던 이웃 쪽발이노 수상마져
당체 사람 취급은 커녕 자꾸 신사참배로 약을 올리고
쌍건총 찬 미국 카우보이도 영 사람 취급을 아니해주었다.
그 와중에 리북의 정일이는 DJ가 준 현대밥통을 어느새  달달 끓어 다 비우고는 

“ 어이 빨랑 돈 많은 삼성 밥통으로 바꿔주라-우 야!” 연일 보챘다.


할 수 없이

“어이 이 회장 삼성 밥통 쫌 빌려 주소”

하자 삼성밥통 만들던 사람이 미국으로 화급히 도망을 치자 재벌 상속 화살을 쏘고.... 
이런 어수선한 난국에 
밥통마져 없으니 결국 노통은 말이 대통령이지 하루 이틀 굶는 날이 많았다.
그래하여 급기야 정신이 혼미해지시고 헛소리를 하시기 시작하셨다.

“나 그만둘래”
“나 고마할 꺼야”
“진짜루 그만 둔다카이”
“나 노처녀하고 연정할래?”


 

계속 헛소리를 하시니 참다가 못한 측근들 마져 당정 회의 때

“각하 제발 헛소리는 하지 말아주세-용“ 

 

사약 사발을 통체로 입쑤그리에 처 넣어도 말 못할 각오로 면전에서 면박을 주었지만
바로 다음 날 노통은 출입기자들 대동하고 뒷 산에 올라서서는

“ 내년 일월에 중대 발표 할꺼야”

 

하고 또 헛소리를 하셨다.
농촌은 부채에 늪에서 헤어나기도 전에 쌀 값 마져 깍아 내리니 농민은 죽을 지경이고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도시 서민경제는 파탄이 나고 전기 값이 겁나서
아예 전기밥통 코드를  뽑아두고 사는 분들이 늘어나는데도 노통은 계속 헛소리만 하시고 계셨다.
누군가 빨리 신상품 경제 밥통이라도 개발하여 노통의 허기를 면하게 하시고 건강을 뒤 찿아 헛소리가 더 이상 나오시지 아니하게 하여야 하는데..각하 주변 인물들이 하나같이 고개가 45도쯤 삐딱한 분들 뿐이라서 당체 도움이 되질 안았다.  헛소리는 "그만둔다" 씨리즈 말고 또 있는데
잡지도 못하면서 열번도 넘게 "강남 아파트 잡겠다" 는 엄포성 헛소리를 하니 투기꾼들이 이때다싶어서 히히낙낙하며 몰려들어서 5천만원 아파트가 2억이되고 2억짜리 아파트가 8억이 되었다.

농촌은 이제 벼를 길거리에 뿌리고 태우는 사태가 벌어지고 빈부 격차는 더욱 심하되어가는데 아직도 청와대는

밥통이 어디인는지 잘 모르고 헛소리만 하고 있었다.

 

이제 국민이 대통령 밥통을  거꾸로 생각해줘야 하는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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