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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기 기쁨이 넘친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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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인 작성일 2006-04-26 08:27 댓글 0건 조회 3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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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이 넘친 답니다.※♡


그대의 사랑을
어찌 감당하겠는지요
활짝 핀 목련 꽃도 그 향을 내지 못하고 
흐드러지게 핀 벗꽃도 부끄러워 다시 꽃잎을 접고 있답니다

어느 별이 그 빛을 내겠는지요
그대의 아름다움에 모두 그 얼굴을 감추고 있답니다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없어
입술을 꼭 다물고
그대의 눈 빛만 바라 본 답니다
그 눈 빛은 내 심장을
강하게 요동시키며 알 수 없는
뜨거운 사랑의 감정이 깊은곳에서 부터 밀려 올라 온답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가슴에 안겨 주시려고
먼길을 마다 않고 오시었나요
내 눈은 귀한 보석으로 가득 찼고 
그 빛은 사방으로 퍼져 뭇 사람들의 시샘을 받는답니다

그 사랑을 내게 다 주시니
감당할 수 없는 기쁨이 넘친 답니다
값비싼 적포도주에 취한 것처럼 발그스런 뺨은 부끄러움도
잊고 사랑에 술에 취해 달아 오른답니다 

사랑의 술에 취해 한 잠을 자고 나면
그대 얼굴이 아침 햇살보다 더 밝게 보일 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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