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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기 a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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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ff 작성일 2006-04-08 05:40 댓글 0건 조회 3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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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야



      봄이야,


      만나야지.


      바람 불어 꽃잎을 달아주는데


      너의 가슴에


      무슨 꽃 피워줄까?



      봄이야,


      사랑해야지.


      춤추 듯 푸르른 들판이 펼쳐지는데


      목련은 누가 다가와


      가슴 살짝 열고 밝게 웃을까?



      봄이야,


      시작해야지.


      담장에선


      개나리꽃들이 재잘거리는데


      두터운 외투를 벗어버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꽃피워야지.



      -용혜원-




      ##



      봄 입니다.


      어디 아무도 없는 조용한데 가서


      종일 음악이나 듣고 싶은...



      나른하고 졸리운 봄 이지만


      모두 밥 잘 드시고


      잘 이겨 내세요.



      이번 주 는 정기 산행인데 


      많이들 참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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