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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기 소중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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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백 작성일 2006-03-14 15:01 댓글 0건 조회 3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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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형아들.....
태배기 오랫만에 꾸벅

** 소중한 만남 **
 
 우리는 살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다보면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오래 접하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니다.
 
 또는 처음부터 좋아 보였는데 언제 봐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소박한 사람들,
 즉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그다지 소리도 없는데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은 소리나지 않지만
 분명 얼음 밑을 흐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체는 늘 변함이 없듯,
 그런 모습을 닮은 사람,
 우리는 대개 그런 사람들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우리에게 그런 만남을 가져다준
 신이 무척 고맙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람보다 소중한 존재는 없습니다.
 
 괜찮은 사람을 만나려 애쓰기보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면
 그도 내게로 와서
 좋은 사람이 되어 줄 것입니다.
 
 만남은 참으로 소중합니다.
 
 누구를 어디서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지대한 영향을 받으니까요.
 지혜롭게 그 만남을 잘 이어 가야 할 것입니다.
 
 그도, 나도 행복할 수 있도록,
 누군가에게 진정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도록 마음을 다잡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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